전업투자를 위한 퇴사 – 이것 3가지는 체크하자

부동산 전업투자나 주식 전업투자, 그리고 코인 전업투자를 해서 먹고살겠다고 다짐을 했다면 적어도 아래 3가지는 체크해보자. 단순히 회사에서 스트레스받기 싫고, 출근하기 싫어서 전업투자로 돌아서서는 안 된다.

순자산이 10억은 되는가?

전업투자를 하기 위해 10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충격일 수도 있다. 

이 첫번째 조건에서 벌써 포기하겠는가? 어떻게든 해서 10억 만들어볼 의지가 생기는가. 

만약 당신이 200만 원을 벌고 있다면 전업투자로 200만 원을 벌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소비를 좀 줄이면 되지 않냐고? 

아래 말을 명심하길 바란다. 

우리는 소비가 많아서 무너지는 것이 아니다.
수입이 없어서 무너진다. 

그렇다. 직장을 그만 둔다는 것은 수입이 없어지는 것이다. 

수입이 없어지면 투자를 통해 벌어야 하는데, 투자의 성과는 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 기간을 버틸 수 없다면 팔지 말아야 할 때 팔게 된다. 

그리고 사야할 때, 공포감에 사지 못하게 된다. 

즉, 마음에 여유가 없어진다. 이것은 주식에서 개미가 하는 행동이다. 

충분한 투자기간을 가질 수 있어야 여유가 생기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순자산 10억은 되어야 한다. 


왜 10억인가?

그럼 왜 10억이 있어야 할까? 경기도에서 10억짜리 부동산을 사서 기대수익이 5%라고 하면 410만 원 정도 들어온다. 

그런데 대출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내 자본 5억만 들여서 매입한다면 600만원 정도를 확보할 수 있다. 

자식을 가진 부부가 생활하기 위한 최소한의 금액이다. 평상시에 넉넉한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부모님 병원, 자식들 교육 등 고려하면 결코 넉넉하지 않을 수 있다. 갑자기 목돈이 들어갈 것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업투자자의 비밀

부동산 전업투자자들이 정말 여유롭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부동산 책을 쓰거나 강의나 유튜브를 통해 부수입을 얻어 생활비에 보내고 있고, 부동산 수익은 철저하게 부동산에 재투자가 되고 있는 상황이 거의 대부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퇴사하는 순간 다양한 수익원을 만들 수 있어야 하고, 부동산 투자도 함께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 고생스러움이 있어야 나중에 진정한 파이어족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순자산 10억이 되지 않는 다면 현재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 


부동산 이외에 수입을 만들 수 있는가?

위에서 이야기한 대로 부동산을 제외하고 다양한 수입을 만들 수 있는지 생각해보자. 

인세, 저작권료, 강연, 그림 투자, 유튜브, 마케팅 등 무엇이 되었든 생활비를 쓸 수 있도록 수익을 다각화할 수 있는가?

교토삼굴(狡兎三窟)
꾀 있는 토끼는 굴을 세 개 파놓는다. 

아마 대부분은 직장일 이외에 다른 것으로 수입을 만들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퇴사하기 전에 무엇이 되었는 월급 이외에 간접적인 수입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다. 

퇴근 후에 책을 쓴다든지, 글을 쓴다든지, 강의를 준비한다든지, 뭐라도 팔아보든지, 아니면 적어도 이런 패시브 인컴이 될 만한 것들에 대해 공부를 계속한다든지 해보고 가능하면 한번 시도를 해보는 것이 좋다. 

퇴근 후에 피곤해서 이런 걸 하지 못하겠다면 퇴사해서도 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 

퇴사 전에 이런 것에 대해 미리 어느 정도 성과를 만들어 둘 필요가 있다. 

1번 조건이 순자산 10억이다. 이 조건에서 벌써 좌절했다면 전업투자는 꿈도 못 꾼다. 

퇴근 후 임장하고, 부동산 공부하고, 저평가된 곳 종잣돈 천만 원으로 5백만 원이라도 벌어가며 시작하는 것이다. 

소액투자비법

천만 원으로 5백만 원 벌기 쉽지 않다. 하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작은 경험없이 큰 성공 할 수 없다. 종잣돈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모아 불려 가야 할지 끊임없이 테스트해보자. 

누군가는 경매로 종자돈을 마련하고 있고, 

누군가는 분양권으로 

누군가는 지방 아파트로 돈을 벌고 있다. 

시작하기 두렵거나, 미래가 두렵다면

공부하고 준비하고 실행하자. 

책 속에 길이 있다. 

퇴사 후 구체적으로 그리는 꿈이 있는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막연히 퇴사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마음인가, 단지 회사가 가기 싫어서 그만둔다는 것인가. 

구체적으로 내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자. 가능한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것이 좋다. 

내가 하고 싶은 일, 적성에 맞는 일, 즐거운 일, 힘들더라도 끝까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일을 통해 어떤 성과를 낼지를 생각해보는 것이다. 가급적 수치화된 자료까지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정량적인 목표도 중요하지만 정성적인 목표도 중요하다. 

아이들을 대학에 보내고, 부부가 속초에 가서 바닷가가 보이는 아파트에서 커피 한잔과 아침에 동트는 태양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과 같은 이미지가 필요하다. 

결론은 하나다. 

회사 열심히 다녀야 한다.

하지만 언제 번아웃이 올지도 모르고, 회사에서 일하지 못할 수도 있다. 

회사를 그만두기 전에(혹은 내쳐지기전에) 대책을 마련하고 일부 실행해서 성과를 만들어내자. 

임장을 가든, 글을 쓰든, 강의를 하든 직장이 끝난 후에 해보자.

그게 힘들다면 전업투자를 해도 힘들 것이고, 회사일과 병행해서 해도 즐겁게 할 수 있다면 가능성이 좀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근로소득만 가지고 있는 사람이 가장 위험하다

당장 부동산 투자가 어렵다면 강의를 듣고 책을 읽고 공부하자. 칼날을 갈아야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공부는 회사 다닐 때,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서 충분히 할 수 있다. 

지금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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