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거래는 보통 거래소를 통해 합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p2p 거래에 대해서는 처음 들어보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비트코인을 거래소가 아니라 p2p 사이트인 lnp2p.site 에서 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거래소에서 사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거래소에서 살 수도 있고, p2p 사이트에서 살 수도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고, p2p 사이트에서 사면 장점은 무엇이고, 단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바이낸스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전송방법(스트라이크 월렛 사용 9만 사토시)
비트코인 p2p 거래 사이트
비트코인을 p2p로 거래해봤습니다. p2p 거래로 이용한 곳은 lnp2p.site 입니다.
프로그램을 만든 사람은 X에서 활동하시는 @btclog29 님입니다. https://twitter.com/btclog29/status/1743615401832120493에서 개발과 관련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LNp2p 사이트는 사토시가 비트코인을 처음 만들 때의 바램대로 비트코인을 다시 p2p 거래 화폐의 자리로 돌려 놓는 새로운 시도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토스의 아이디를 통한 익명 송금 서비스와 @blinkbtc 의 라이트닝 API 지원을 통해 만들어 졌습니다.
비트코인 p2p 거래 후기
토스뱅크의 익명송금 기능을 이용해 생각보다 간단하게 거래가 이루어 졌습니다. 토스의 오픈아이디 익명송금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도 QR코드로 인식하여 송금하면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주의 해야 할 점은 3분 이내에 송금이 완료가 되어야 하며, 송금시에 입금자명 혹은 입금메시지를 정확하게 기재해야 합니다. 입금자명은 숫자 6자리를 넣으면 됩니다. 다만 3분 이내에 입금여부 체크가 계속 되어 심리적으로 쫒기는 느낌이 있고, 결국 입금은 되었으나 입금자명을 넣지 않아 사토시가 자동으로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텔레그램으로 상대와 소통하여 상대방이 수동으로 입금해주었습니다.
p2p 거래 하면서 알게된 사실
상대방과의 연락채널은 텔레그램 등으로 소통합니다. 그런데 반드시 소통하지 않아도 플랫폼만으로 동작합니다. 그리고 서로의 지갑주소 계좌번호 등은 알 수 없습니다.
- 토스 익명송금 기능은 처음 사용해봤으나 어렵지 않았음
- 입금자명 제대로 넣어야 함
- 소액으로 여러번 해서 익숙해질 필요 있음
p2p 비트코인 거래 장점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게 사토시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거래소가 아닌 내 지갑에 직접 비트코인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거래소를 통하지 않고 비트코인을 사고 팔고가 가능합니다. 사실 비트코인은 거래소가 없어도 동작하도록 설계되어 있는게 맞습니다. 탈 중앙화와 불변성 두가지는 거래소 유무와 상관없이 지켜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p2p 비트코인 거래 단점
시스템 오류로 전송이 되지 않거나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럴땐 파는 사람과 연락할 수 있는 채널이 있어야 합니다. lnp2p의 경우 이런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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