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대 갈아타기 지금 즉시 알아봐야 하는 이유
최근 금융 시장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아담대 갈아타기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아담대)과 전세대출을 대상으로 하는 이 서비스는 금융소비자들에게 낮은 금리의 새로운 대출 상품을 제공하면서 금융사들 사이의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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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대규모 자금 이동, 즉 머니무브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카카오뱅크(카뱅)의 움직임이 두드러집니다. 카뱅은 상대적으로 낮은 이자율을 제공하면서 많은 고객을 끌어들였고, 그 결과 1월 9일 오후 2시경 한도 소진으로 인해 신청 접수를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금융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아담대 갈아타기
9일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시세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를 담보로 한 10억원 이하의 아파트 주담대와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환대출의 이용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파트 주담대는 기존 대출 받은 후 6개월이 지난 경우
- 전세대출은 대출 받은 후 3개월 이후부터 가능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선두주자 역할 | 한도소진
카카오뱅크는 이날 가장 주목을 받았습니다. 혼합금리 기준으로 최저금리 연 3.65%를 제시하여 많은 ‘영끌족’을 유입시켰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한도 소진 문제가 발생했고, 카뱅은 10일 오전 9시에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케이뱅크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케이뱅크는 대출 조회량이 평소의 3배 이상 증가하면서, 월간 한도가 곧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의 대응
이에 대응하여 시중 은행들도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로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KB 스타 아파트 담보대출’을 선보였고, 신한은행은 다른 금융기관 주담대를 자사로 옮길 경우 첫 달 이자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우리은행도 비대면 주담대 상품인 ‘우리원(WON)주택대출’을 리뉴얼하며 대환대출 시장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핀테크 업체들의 참여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도 이 대환대출 금리비교 서비스 등을 발빠르게 출시하면서 비교만 해봐도 네이버포인트 1000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모바일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게 되어 대출의 주도권이 은행에서 개인으로 넘어오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제 소비자들도 쉽게 금리비교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은행간의 경쟁도 강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