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 AK플라자 난동 사건으로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 이렇게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아무런 면식이 없고 관련이 없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어 우려가 되고 있다.
신림동 사건 이후로 모방 사건이 아니냐는 우려부터, 강남역이나 논현역, 한티역 등 추가로 예고하고 있는 사람도 있어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분당 서현 AK플라자에 대해
분당 서현 AK플라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대형 복합 쇼핑몰이다. AK플라자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메이저 3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한국의 대표적인 백화점 중 하나이다.
쇼핑, 다이닝 및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분당 서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름 AK플라자 중 가장 활성화된 곳이 아닐까 싶다.
AK 플라자는 분당의 활기찬 서현 지역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지하철 서현역이 가깝고 버스도 있어 대중 교통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AK플라자의 규모가 꽤 크고 다양한 소매점, 레스토랑 및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층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의류 매장, 전자제품 점포, 미용 및 화장품 가게, 생활용품 등이 있다.
쇼핑몰에는 일반적으로 푸드 코트나 식당이 있어 간편한 패스트푸드부터 제대로된 식사까지 가능하다.
사건 사고
배달원 일을 하던 최모씨가 AK플라자 분당점 2층 출입구 인도로 기아 모닝차로 돌진하였다.
마구잡이로 사람을 치며 운전하다가 연석에 부딪혀 차량운행이 불가능해지자 AK플라자 안으로 들어가 흉기난동을 벌임. 경찰이 30분만에 범인을 잡았을 때 범인은 2층 옷가게 안에 숨어있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차량 운전자와 흉기난동자가 다른 사람으로 알았다가 동일인임이 밝혀졌다. 너무 충격적인 사건이라 오보도 많았고 정정보도도 많았다.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사고 관련 글이 올라오고 있었다. 이렇게 올라오는 정보중에는 불확실한 정보들도 있으니 잘 걸러서 확인해야 하지만 무슨일이 있었다는 것은 확실히 알 수 있다. 트위터를 해야 하는 이유이다.
사회 어디도 안전하지 않다
AK플라자를 중심으로 길게 펼쳐진 광장에 다양한 식당과 가게들이 있고 근처에 구청과 많은 회사들이 있다. 어디 분당 서현뿐만일까? 이렇게 아무에게나 휘두르는 폭력이 있는 한 우리가 사는 모든 곳이 안전하지 않다.
이곳은 특히 평일에도 직장인들로 많이 붐비지만 대형서점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도 많은 상황이다. 사람들이 서로 믿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배려하지 않으면 이런 공간들의 학생들도 보호받지 못한다. 학생과 여성, 노인 등 육체적 약자들이 공포에 떠는 사회는 바람직하지 않다.
현재 알려진 피해자는 여성 8명, 남성 5명, 미상 1명, 이 중 20대가 7명으로 가장 많았다. 피해 망상에 걸린 사람에 의해 꽃다운 청춘들이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