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단통법이 폐지 됩니다. 바로 25년 7월 22일입니다. 단통법 폐지 되면서 많은 분들이 이제 휴대폰 성지 에서 휴대폰을 싸게 살 수 있겠다고 기대하고 계시지만, 실제로는 새로운 “호갱 낚시”가 시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거 모르면 폰팔이에게 당한다
요즘 휴대폰을 구매하려는 분들에게 큰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단독법 폐지”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이 호갱이 되지 않고 똑똑하게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핵심만 빠르게 정리하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휴대폰 가격의 기본 개념부터 이해하기
휴대폰 가격을 이해하려면 먼저 간단한 공식을 알아야 합니다:
과거에는 단독법으로 인해 공시지원금과 매장지원금이 제한되었습니다. 왜 할인을 해주고 싶어도 하지 못하게 했을까요? 시장경제를 인위적으로 통제하는 시도는 대부분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단독법이 폐지되면서 지원금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싸게 살 수 있겠네!”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여기서부터가 진짜 호갱 낚시가 시작됩니다.
휴대폰 성지 호갱 판매점, 이렇게 피하세요
(1) “요금 할인되는 카드 발급” 추천하는 매장
“지금 이벤트 중이라 요금 할인되는 카드를 발급받으시면 됩니다”라는 말을 듣는 순간, 그 매장은 무조건 거르세요. 이 할인은 판매점에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카드사가 제공하는 실적 기반 할인일 뿐입니다. 쉽게 말해, 판매점이 생색만 내는 겁니다.
(2) “2년 뒤 반납 조건 할인” 제안
“2년 뒤에 반납하는 조건으로 할인해 드릴게요”라는 말 역시 조심해야 합니다. 이 역시 통신사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할인 혜택이며, 판매점이 특별히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게다가 2년 뒤에 기기가 조금이라도 파손되면 추가 수리비가 발생할 수 있고, 심지어 다른 통신사로 이동도 제한됩니다.
이거 정말 저도 한 번 가입했다가 명의만 내 폰이지 이건 통신사 폰이라고 생각하고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하고 고장이라도 나면 내가 다 물어내야 할 수도 있어요.

(3) “요금 할인으로 총 XX만 원 할인 가능”
“요금 할인으로 총 52만 원까지 할인 가능합니다”라는 말도 주의하세요. 여기서 말하는 요금 할인은 사실 선택약정 할인(통신사에서 누구에게나 제공하는 25% 할인)일 뿐입니다. 판매점이 제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통신사 기본 혜택입니다. 다른 곳에서 사도 똑같이 할인 받는 것을 마치 자기네만 주는거 처럼 이야기 하는 거 조심하세요.
단통법 폐지 – 똑똑한 휴대폰 구매 방법
(1) 매장지원금이 높은 곳을 찾으세요
휴대폰 가격은 출고가에서 공시지원금과 매장지원금을 뺀 금액이라고 말씀드렸죠. 여기서 공시지원금은 통신사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어느 매장에서나 동일합니다. 따라서 매장지원금이 높은 곳을 찾아가세요. 매장지원금이 높을수록 할부 원금이 낮아져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자급제 + 알뜰 요금제
복잡한 조건이 싫다면 자급제 제품을 구매하고 알뜰 요금제를 사용하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하면 통신사와의 복잡한 계약에서 벗어날 수 있고, 불필요한 눈탱이를 당할 위험도 줄어듭니다.
요즘처럼 다양한 마케팅과 혜택이 난무하는 시기에, 제대로 알고 구매하지 않으면 호갱이 되기 쉽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방법으로 여러분의 소중한 돈을 지키시길 바랍니다.